자주하는 질문 FAQ
홈페이지 Q&A 게시판이나 전화로 많이 물어 보신 질문을 엮어 보았습니다.
겨울 또는 여름 캠프에만 적용되는 질문도 포함되어 있지만 다른 질문들은 참고하실만한 내용들입니다.
Q. 입소전 코로나 검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입소 당일 오전(출발 전)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를 사용해 검사 후 음성이 나온 결과를 사진찍어 캠프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입소전 추가로 안내 드립니다.
Q. 첫 날 혼자 입소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드라이브스루로 진행되는 만큼 걱정이 크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50명 이상의 스태프가 모든 과정에서 아이들을 챙길 것이고, 이를 위해 예행연습까지 실시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짐 내리기 ▶ (2)체크인 ▶ (3)기숙사 방으로 이동 ▶ (4)짐 정리 및 대기 ▶ (5)입소시험장 이동 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1)짐 내리기
보호자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학생만 하차합니다. 모든 짐은 차 트렁크에 넣어 주세요.
스태프가 도와 짐을 내리고 체크인 안내 스태프에게 인계합니다.
만약 이동이 불편한 큰 짐(침구류, 생수 등)이 있다면 학생이름을 굵게 표기해서 한 곳에 모은 후 스태프가 야간에 학생방에 넣어 줍니다.
학생은 본인 가방을 메고, 수트 케이스만 끌고 이동하면 됩니다. (이것 또한 무거운 경우 스태프가 함께 들어 줍니다.)
(2)체크인
이름 확인 후 명찰을 목에 걸어줍니다. 명찰에는 이름/학년/학교와 기숙사 방 호수와 입소시험장 교실이 적혀 있습니다.
이후 동선을 안내하는 스태프가 EV 앞에서 대기하여 각 층으로 데리고 갑니다.
(3)기숙사 방으로 이동
두 대의 EV를 이용해서 이동하며 해당 층 담당 스태프가 학생을 방까지 안내합니다. 방입구에는 호실과 명패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방 안에는 좌우에 침대와 책상이 있는데 어느 쪽을 사용하는지 궁금하시죠? 좌우 책상에도 학생이름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4)짐 정리 및 대기
학생 스스로 짐을 풀고 정리합니다.
크게 욕실용품은 화장실에, 옷가지는 옷장에, 신발은 신발장에, 학습도구는 책상 책꽂이에 잘 정리합니다. 물론 스태프가 방마다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돕습니다.
처음 보는 룸메이트를 만나게 될텐데 먼저 말 걸어보는 용기와 사교성이 있으면 더 좋겠네요.
(5)입소시험장 이동
기숙사에서 대기하다 2시 30분 정도 되면 안내방송과 함께 층마다 배치된 스태프가 학생들을 모아 인원파악 후 본관 입소시험장으로 이동합니다. 학생이 가져온 백팩에 필기도구, 양치도구, 복용해야 하는 약(있을 경우만), 제출서류, 그리고 통화용 휴대폰을 넣어 갈 수 있도록 한 번 더 챙깁니다.
입소시험장에는 시험 대형으로 책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칠판에는 학생 자리가 표기되어 있으니 못 찾을 염려는 없습니다. 그래도 걱정이라면 주변의 스태프가 명찰을 보고 일일이 확인하니 걱정 마세요.
Q. 영어사전이 필요한가요? 주로 어떤 것을 가져오나요?
영어사전은 필수 입니다.
최근에는 종이사전 보다는 전자사전을 주로 가져오는데 기본에 충실한 전자사전을 추천드리며 없을 경우 빌리거나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비싼 전자사전을 새로 사지 말고 휴대폰 공기계를 가져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자사전용 공기계는 집에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미리 준비해 주세요.
① 공장초기화
② 유심제거
③ (와이파이 연결 후) 오프라인 영어사전 어플 설치 -> 어플은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충전기도 포함해 주세요.
*태블릿도 가능하나 휴대가 불편하고 파손의 염려도 큽니다.
*사전용 공기계를 다른 용도로 사용 시 압수조치 됩니다. (인터넷은 기술적으로 연결이 안됩니다)
Q. 500ml 생수를 보내고자 합니다.
보내셔도 됩니다. 하루 한 개씩 최대 20개면 충분합니다.
단, 입소일에는 짐이 많은 관계로 3~4변 정도만 지참하고 택배로 보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실, 기숙사, 식당 곳곳에 정수기가 있어 리필해서 마실 수 있습니다.
개인 물병을 지참해도 됩니다. 세척은 학생이 해도 되고 기숙사 담당 스태프가 물병솔과 세제를 들고 다니며 세척을 해줍니다. (
아이가 선생님한테 요청하는게 가장 좋겠지요)
Q. 기숙사에 냉장고가 있나요?
약을 보관해야 하는 보건실용 냉장고는 있지만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는 없습니다.
기숙사에서는 본교생과 마찬가지로 음식물 반입과 취식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생수를 가져오면 방에 보관해야 하며 미지근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Q. 비염이 있어 건조하면 코피가 나요
겨울철에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건조한편입니다.
기숙사에서는 취침전 샤워 후 바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보습용품을 충분히 보내주세요)
머릿맡에는 수건을 적셔놓고 필요한 경우 가습기를 가져올 수 있으니 사용방법을 숙지시켜서 보내주셔도 됩니다.
Q. 기숙사 냉난방은 잘 되나요?
기숙사는 각 방마다 냉난방 겸용 에어컨이 있고 겨울에는 바닥난방까지 되며 스스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 최저온도, 최고온도는 중앙에서 제어해서 과냉난방은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Q. 기숙사 방배정은 어떻게 되나요?
캠프생은 본교의 기숙사인 ‘애인관’. '애천관' 전체를 사용합니다.
*2025 겨울방학 캠프에서는 애천관만 사용합니다.
남녀는 층으로 구분되고 룸메이트는 같은 학년입니다.
거의 대부분 혼자 참여하다 보니 랜덤(전산방식)으로 배정합니다. 경우에 따라 보조교사와 방을 쓰게 되는데 몇 가지 혜택이 있어 학생들은 좋아합니다.
만약 룸메이트와 관계가 좋지 않을 경우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면 반드시 적절한 방안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본교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숙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생소하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도 키우고 집이 아닌 낯선 환경과 새로운 친구들과의 생활은 꽤 멋진 경험일 수 있습니다.
Q. 기숙사에서 아침에 일어나기, 정리정돈, 준비물 챙기기 등을 스스로 할 수 있을까요?
학생들은 교실 담임선생님도 있지만 기숙사에서도 담당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부모님을 대신해서 아이들 생활을 챙기고 도움을 줄 것입니다. 깨워주고, 머리 냄새도 맡고, 옷도 개어주고, 정리정돈 점검도 하고, 손톱도 깎아 주고, 아침에 머리도 묶어 줍니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해보려는 노력입니다. 자기관리능력이라고도 하지요. 혹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주변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반드시 엄마처럼, 아빠처럼 해결해 줄 것이니 너무 염려 하지 마세요.
Q. 수학 등 방학숙제를 할 수 있나요?
학교나 학원 숙제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숙사 입실한 후 자유시간(밤9~11시)에 가능합니다.
다만 생각보다 캠프의 학습량도 상당합니다. 시험도 자주 있어 학생들은 캠프 공부만으로도 부담을 느낍니다. 가져온 과제들을 옆에 쌓아 놓기만 하고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아이가 원하는 선에서 조금만 챙겨 주시면 부담을 덜 듯 합니다. 만약 정말 열심히 해서 과제를 완료한 경우 전화통화 하면서 “엄마 나 다른 책도 보내주세요” 이런 훈훈한 상황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Q. 자습 등 다른 공부할 시간이 있나요?
네. 보통 수업시간 사이 쉬는 시간은 10분 정도 있으며 식사 후 산책 일과가 없을 경우도 자유시간입니다. 저녁수업시간에 잠깐의 자습시간이 있지만 보통 캠프의 쓰기과제를 하게 됩니다. 기숙사에 들어오는 시간은 저녁 9시 정도인데 씻고 나면 일괄소등시간인 11시까지 자유시간으로 자습할 수 있습니다.
간혹 어떤 4학년 여학생은 아침 6시에 일어나 기상시간인 7시까지 자습을 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는 전설로만 확인됩니다.^^
꼭 필요한 온라인수업은 운영본부에 와서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줍니다. 다만 캠프 수업시간이나 기숙사 휴식시간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다양한 활동과 특강, 시험 등으로 진행되는데 빈틈없이 짜여 있습니다. 평일에 비해 마음의 여유는 좀 생기지만 시간의 여유는 마찬가지로 부족합니다.
Q. 소설, 잡지 등 다른 책을 가져가도 되나요?
방학숙제 외의 도서는 선확인 후 돌려줍니다.
영어로 된 도서는 만화책 제외 청소년이 읽을 수 있는 원서, 잡지는 허용합니다.
국문으로 된 도서는 보통 제한하는 편이나 방학숙제, 고전소설류, 역사책, 과학잡지는 허용합니다.
Q. 학교 도서관이용 가능한가요?
학교 도서관은 아쉽게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도서대출, 열람을 할 시간도 없고 재학생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Q. 입소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입소시험은 입소일 오후3시부터 저녁 먹기 전 5시까지 진행됩니다.
3가지 유형이며 지필고사, 라이팅, 인터뷰입니다.
시험문항은 학년/레벨 없이 동일합니다. 지필고사는 선다형으로 어휘, 문법, 독해로 구성되며 토플/토셀 등의 인증시험 유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이팅은 주어진 지문을 읽고 생각과 의견을 글로 적습니다. 인터뷰는 원어민교사와 1:1로 진행되며 마찬가지로 짧은 지문을 읽고 본인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캠프의 수업수준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렵다고 호소할 만큼 어려운 편으로 입소시험은 미리 준비하지 않고 평소실력으로 치르는 것이 좋습니다.
입소시험 후 다음날 아침에 반배정을 받고 바로 수업이 시작됩니다. 최종 반 배정은 적응수업 후 이틀후에 확정하게 됩니다. 보통 95%이상 반 변동이 없습니다.
Q. 스피치 컨테스트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반에서 예선을 치르고 원어민 선생님이 선정한 반대표 1명이 본선에 나가게 됩니다.
영어는 언어이기에 레벨/실력과 상관없이 대중 앞에서 표현한다는 것은 또 다른 능력입니다.
흔치 않은 경험이기에 모두 참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리 집에서 스피치 스크립트를 작성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분 분량, 주제자율, 암기 안해도 무관)
본선에 나가게 되면 담임선생님의 특훈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Q. 아이가 필요한 게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보통은 전화통화 시 부모님께 요청하고 택배로 받게 됩니다. 주로 놓고 온 물건, 옷가지, 책 등 소소하지만 부모님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캠프에서 해결해 줄 수 있거나 학교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만약 이런 소소한 것들을 아이가 요청하면 부모님이 판단하셔서
‘그런 건 캠프 선생님께 이야기해 봐’ 라고 해주세요.
최대한 해결해주고 안될 경우 저희가 부모님께 요청 드리겠습니다.
매점은 정해진 오픈 시간이 있어 자유로이 이용하지는 못하지만 문구류, 생필품 등은 교사가 동반해서 수시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물품 외 친구문제, 성적부담, Homesick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전화통화 시
집에 가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하면서 울먹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 대부분이 그러합니다. ㅜㅜ
★부모님은 공감해주시고 격려와 용기를 주세요.
다만, '엄마가 데리러 갈께', '캠프 포기할래?' 이런 말은 아이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무너지는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캠프에서 배우는 가장 큰 배움은 성취감과 자신감 입니다.
Q. 약을 잘 챙겨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아이가 스스로 약을 챙겨 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하지만 잘 챙겨 먹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보호자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캠프에 요청해주시면 “잘 챙겨 먹고 있는지” 확인도 가능하고 “챙겨줄테니 밥 먹고 보건실에 들러라"고 약속하고 관리하기도 합니다. 특히 보관이 중요한 한약이나 성장주사, 특정일에 해야 하는 치료와 건강체크 등은 꼭 캠프가 알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제출용 서류’ 1페이지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Q. 외출/외박 가능한가요?
원칙적으로 외출/외박이 불가합니다.
외국에서 온 이모 만나기, 종교행사, 잠깐 근처 왔다가 면회 요청, 오케스트라 연습 등등... 어렵습니다.
특히 단체활동이 많은 특성상 원할한 캠프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Q. 음식물 알러지 관련
단체급식이다 보니 대체식을 준비하기 어렵고 자율배식이므로 학생이 스스로 인지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사전에 파악한 알러지 정보를 바탕으로 메뉴에 포함된 원재료를 표기해 놓으니 식판에 담기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담당선생님과 보건팀에서도 공유하고 관리합니다.
자주 해주셨던 질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만 외우거나 숙지할 필요는 없으며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특별히 관리해야 하는 게 있다면 캠프가 알 수 있게 해주세요.
둘째는, 학생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캠프는 5가지로 학생의 고충이나 특이사항을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미리 알려준 사항
▲매일 진행되는 체크리스트(문진)
▲교사 및 스태프의 상담과 관찰
▲친구들의 제보
▲그리고 학생의 요청과 표현 입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아직 어린 나이이기에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문제라도 좋으니 멀리 있는 엄마, 아빠가 아닌 주변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반드시 해결해 준다는 점.
아이들에게 꼭 이야기해주세요.
감사합니다.